2021. 2. 4. 13:25ㆍ영화
개봉 당시 예고편 잠깐 보면서 음~~~ 안 봐도 되겠어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다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는데 영화 변산 짤이 있길래 한번 봤다 그렇게 짤 3편 정도를 보고 아~~ 이영화 한번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나는 오후에 회사 사무실에서 변산을 보기 시작했다 아니 근데 웬걸 그냥 랩 이야기라고 해서 별로 겠구나 했는데 랩은 그냥 영화에 일부분이고 재미있고 의미???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였다 특히 박정민이라는 배우를 다시금 좋아지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 시동과 뭔가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러고 보니 박정민에 캐릭터가 시동이나 변산이나 별 다를 게 없는 거 같기도 하다 그런 역할이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연기는 진짜 잘하는 거 같다 그리고 나에게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눈도장을 찍으신 신현빈 배우님도 나온다는 게 변산을 보게 한 큰 한몫을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 잘 나가는 김고은 님과 고준님까지 나오는 영화였다 영화에 재미를 뽑자면 사투리와 코믹한 대사를 뽑고 싶다 그리고 그 대사를 맛깔나게 잘 살린 배우들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 변산이었는데 이런 귀한 작품을 지금 봤다니 난 참 영화를 보는 눈이 없는 거 같다 하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니듯 싶다 관객수를 보니 100만도 아니 50만도 안 들었다 고 490,519만 이정도면 흥행에 참패 수준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까지 흥행에 참패를 할 영화가 아닌데 그 당시 뭔가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시동도 그렇게 변산도 그렇고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에 왜 관객은 조금밖에 없는 건지 이해할 수 있다 왜냐면 나 조차도 외면했기 때문이다 홍보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이런 영화는 사람들이 많이 봐줘야 하는데 그래도 시동 같은 경우 마블리 형님에 가발이 영화를 보게 하는 홍보를 보여줬다 변산은 예고편에 별 임팩트가 없었던 거 확실하다 박정민 김고은 이름이 있긴 하지만 영화를 보게 할 만큼은 아직 아닌 듯 싶다 내 생각이지만 뭐 이 글 아무도 안 볼 텐데 그냥 솔직히 써야겠다 그래 아직은 이름값으로 영화를 보게 할 수준은 아닌 듯하다 두 분 다 드라마는 모르겠지만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박정민 때문에 재미있게 봤다는 말이 많이 돌고 있는데 그 영화도 참 기대가 된다 코로나 때문에 극장은 안 가지만 집에서 볼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기다려지는 영화가 있는 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한동안 볼만한 영화가 정말 없긴 없어던거 같다 그러고 보니 사냥의 시간도 아직 안 봤는데 지금 잠깐 찾아보니 보지 말라는 댓글이 많이 있다 그래도 볼 것도 없는데 한편 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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