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었다고 생각이든 영화 <김씨 표류기>

2021. 1. 25. 15:4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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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 김씨표류기 "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고 감상평을 한번 적어 봤습니다 
감상평은 최근 저에 심정을 담아 적어 봤습니다 참고로 결말은 요즘 유튜브에서 영화를 꽁짜로 볼수 있더라고요 거기서 확인 하세요 ^^

개봉일 : 2009년 5월 14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주연 배우 : 정재영, 정려원 
감독 : < 천하장사 마돈나 > < 나의 독재자> 이해준

- 줄거리 -
도심 속 무인도 라이프가 시작된다!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했지만 도심 속 무인도에 불시착한 남자 (정재영) 
어두운 방이 오직 자신에 세상인 여자 (정려원) 도심 속 무인도에서 남자는 처음에는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점점 그 무인도 생활에 적응하게 되고 모래사장에 쓰여 있던 HELP는 곳 HELLO 바뀌게 된다 그리고 유일한 취미 생활이 달 사진을 찍는 것이었던 여자는 무인도에 있는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그 남자를 지켜보던 그녀는 3년 만에 자신에 방을 나와 그 남자에게로 향하게 되는데 ....


-영화를 보고 느낀점-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가족도 친구도 직장도 싫어질 때가 누구나 한 번쯤은 올 것이다 모든 걸 내려놓고 자연으로 들어가 살고 싶다는 생각 나도 해 본거 같다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TV에도 나온다그 사람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살까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이해한다 어느 날 부터인지 친구 가족에 전화를 피하게 되고 스스로 외톨이에 길로 들어서고 있는 나에 모습을 봤다 그리고 생각해 봤다 사실은 이런 모습이 나에 본 모습이 아닐까 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돈 잘 버는 사람 사교성 좋은 사람으로 겉모습을 변장하고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살면서 점점 나답게 살아간다는 자체가 많이 힘든 일인 것을 느낀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그 나답게 사는 방법조차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책도 읽고 상담도 받아 보지만 아무래도 나답다는 것에 정답은 나만이 찾을 수 있는 숙제 같다 
그리고 세상을 너무 크게 살아 보겠다는 나에 욕심에서 시작된 마음이 아닐까 크게 살기 위해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봐야겠다영화를 처음으로 볼 때 그 당시에는 별로 이런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들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면 다르게 느껴지는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에게는 지금 이 영화 " 김씨표류기 "가 그런 작품인거 같습니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코믹적인 부분도 많이 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느껴지는게 있는 작품 인거 같습니다 그럼 주책이었던 감상평과 함께 이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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